행안부 주관 '2010 지방행정의 달인'

입력 2011-01-03 09:43:27

상주축산환경사업소 황인수 씨

상주시축산환경사업소에 근무하는 황인수(43·환경6급·사진) 씨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0년 지방행정의 달인' 본심사 최종 29명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 선발한 '지방행정의 달인'에 든 황 씨는 환경공학박사로 수질관리기술사 등 4개 환경분야 자격증 및 한국건설기술인 협회 5개 환경분야 특급기술자로 등록될 정도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외에 지속적인 학술발표, 논문발표 및 연구개발 등으로 세계적으로 가축분뇨의 처리 및 재활용분야 전문가로 인정을 받아왔다. 특히 세계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2년 연속(2010, 2011년) 등재에 이어 영국의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와 미국인명정보기관(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에서 발행하는 2010년판 인명사전 3곳 모두에 동시 등재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공무원으로서는 보기 드문 이력을 가졌다.

또 가축분뇨의 최첨단 고농도 질소 제거와 자원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결과는 난분해성 고농도 질소폐수인 우리나라 가축분뇨 처리 분야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끼쳐 왔다. 저탄소녹색성장과 관련된 환경부 자원화시범사업실시 및 국가환경정책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황 씨는 현재 한국물환경학회 평의원, 전국 여러 지자체의 가축분뇨처리분야 자문위원, 경상북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자문위원 및 산업현장기술지원핫라인센터 자문교수로 환경지식과 기술보급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 환경인력개발원 사이버교육 대표강사 및 각종 연찬회 발표와 특강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향인 경북 상주에서 상영초교, 남산중, 상주고교를 졸업한 황 씨는 경북대 미생물학과와 대학원 환경공학과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공채를 통해 1997년에 상주시 환경직으로 공무원에 발을 디뎠다.

상주·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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