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부쩍 강조하고 있는 김범일 대구시장이 '불우 이웃과의 소통'도 강조하고 있다.
김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 석상에서 불우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라고 지시했고, 30일 매일신문 '이웃사랑'에 소개되는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금일봉을 전해왔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딱한 사정에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낼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김 시장은 연말 시무식을 하지 않고 각 부서별로 현장에서 불우 이웃을 살피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 전직원들은 부서별 1% 나눔 자율모금(1천450만원)과 송년 다과회 경비(350만원)를 아껴 생필품 등을 구입해 31일 복지시설과 불우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 이날 각 부서별로 노인복지시설'보육원 등 47개 시설에서 목욕·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했고, 시 산하 기관과 사업소도 1% 나눔 봉사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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