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이전대상 기관중 7곳
대구 신서혁신도시에 이전 예정인 신용보증기금이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하는 등 12월 현재 12개 이전 대상 기관 중 7개 기관이 부지매입을 완료해 내년부터 신서혁신도시 조성이 본궤도에 오른다.
신용보증기금(신보)은 29일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신서혁신도시 내 본사 사옥 건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신보는 3만2천㎡를 267억원에 매입하고 향후 898억원을 투자해 건축연면적 3만9천㎡ 규모에 업무시설, 편의시설, 체육관 등을 건립한다. 신보 측은 내년 초 설계 공모를 거쳐 연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는 금융감독위원회 소속의 중소기업 종합지원 기관이다.
이로써 대구 이전예정인 12개 공공기관 가운데 신용보증기금을 비롯해 중앙 119 구조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감정원, 한국가스공사, 중앙신체검사소 등 7개 기관이 사옥이전 부지를 사들였다.
중앙 119구조대는 달성군 국가과학산업단지에 들어서고 다른 기관들은 신서혁신도시에 입주한다. 나머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내년 초 부지매입에 나설 예정이고 교육과학기술연수원,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3개 기관은 이전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시 혁신도시추진단 서영종 단장은 "내년부터 신서혁신도시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2012년까지 대구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면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 및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지역의 연구역량 과 산업경제 기능 강화, 고용 창출, 인구 유입을 통한 이전효과 창출로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대구 신서혁신도시 이전 기관
◇부지매입(7개):신용보증기금, 중앙119구조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감정원, 한국가스공사, 중앙신체검사소,
◇이전승인 신청(5개):교육과학기술연수원,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