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던 경인년 한 해도 저물어 가고 있다.여당은 4대강 사업이 죽어가는 강을 살리는 친환경적 사업이라고 강조했고, 야당은 야당대로 4대강 사업에 책정된 예산때문에 복지가 축난다고 공세를 퍼붓는 등 4대강 사업을 둘러싸고 국론이 분열된 한 해였다.다가오는 신묘년 새해에는 유유히 흐르는 강물처럼 화합된 한 해를 기대해 본다. 사진은 대구 낙동강 강정보 위로 석양이 붉게 물든 모습.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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