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교육원·교수법혁신본부 등 신설 대대적 조직개편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사진)가 학부교육 선진화를 위해 교양교육원과 교수법혁신본부 등을 신설하고 전문직 양성을 목표로 단과대학 내 특별센터를 구성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내달 1일자로 시행되는 조직개편의 핵심은 정부 지원의 학부교육 선진화(ACE)사업인 '잘 가르치는 대학' 실현에 있다.
교무처에 기초교양교육의 새로운 모델 구축을 위해 교양교육원을 만들고 교수법 혁신을 목표로 교수법혁신본부를 구성한다.
또 법정대학에 공직자양성센터를 신설하고 경상대학에 CEO양성센터를 만들어 전문직 배출을 지원하는 한편 국가고사지원본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의 세계화와 다문화화를 본격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대외협력팀을 국제처로 확대 개편하고 외국어교육본부와 다문화교육원을 신설한다.
'취업 잘 되는 대학'의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산학일체화 사업과 연구역량 강화를 주도할 산학연구처를 만들고 학생처와 취업경력개발처를 학생취업처로 통합했다.
소병욱 총장은 "대학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총장 직속의 감사팀을 만들고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발전기금본부를 새로 구성했다"며 "급변하고 있는 교육환경과 교육수요자의 요구 등을 위해 조직개편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안중근연구소를 신설할 예정이며 의·약·보건·생명과학 분야의 특성화사업 추진 박차를 위해 융합형첨단의료기기연구소를 신설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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