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이 그리울 때=해외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는 그 나라 음식을 먹고, 또 그것을 통해서 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장기간 배낭여행을 하면서 계속 입에 맞지 않는 음식들만 먹다 보면 우리나라의 매콤한 음식들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한국식당에서 사먹기엔 가격이 부담스러워 자신이 직접 현지 마트에서 부식을 구입해서 음식을 해먹는 여행자들도 있다.
배낭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여행자 숙소에는 주방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재료만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직접 해먹을 수 있는 곳도 많다. 출국 전에 배낭여행 필수품인 튜브에 들어있는 고추장, 라면수프를 준비해서 가면 준비 끝. 이러한 수프나 고추장을 활용하여 우리 입에 맞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가령 유럽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파스타를 고추장을 이용하여 매콤한 고추장 파스타를, 채소와 육류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라면수프를 넣으면 다소 부족하지만 한국식 찌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또한 여행을 다니면서 떨어진 원기보충을 위해 고기를 사서 고추장 불고기를 해 먹어도 좋다.
장기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튜브 고추장과 수프를 준비하여 한국음식이 생각날 때 직접 만들어서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나누어 먹고 추억도 만들고 한국음식에 대한 그리움도 날려보자. 하지만 다른 국가의 여행객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자극적인 냄새나 음식들은 자제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한다.
자료제공=고나우여행사 053)428-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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