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례 몰래 매몰 진술" 안동경찰서 구제역 수사

입력 2010-12-28 11:08:07

당국의 구제역 발생 공식 발표 한 달 전인 지난 10월 하순부터 수차례에 걸쳐 폐사된 돼지가 매몰처리됐다는 주장에 따라 수사에 나선 안동경찰서는 당시 매몰 작업에 참여한 중장비 기사로부터 10월 28일과 11월 초 2차례에 걸쳐 폐사된 돼지를 축사 주변에 수십마리씩 매몰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경찰은 이 진술을 토대로 조만간 매립 폐사 돼지를 발굴, 구제역 감염 여부 확인과 함께 신고 미필과 무단매립 혐의에 대한 증거로 확보할 예정이다.

안동. 권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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