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전당 직영체제 전환

입력 2010-12-28 08:03:48

1998년 문을 연 이래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온 대덕문화전당이 내년 1월 1일부터 직영체제로 전환된다.

대구 남구청(청장 임병헌)은 2003년부터 민간 위탁으로 운영해 오던 대덕문화전당을 직영체제로 전환, 시설물과 장비를 보강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대덕문화전당만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1년에는 대중성 있는 메이저급 공연을 유치하여 직영 전환을 기념하는 '업(Up) 콘서트'를 개최하고, 고객 맞춤형 영화제인 '형형색색(形形色色) 앞산 영화제'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예술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개천에서 용 만들기'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앞으로 특색 있는 전통문화 공연에서부터 가족친화형 문화프로그램까지 주민들 곁에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대덕문화전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53)622-0703.

이동관기자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