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의 회색빛 옹벽이 새싹들의 동심과 상상력이 피어나는 공간으로 바뀌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산시 동부동주민센터는 지난 4개월 동안 경산시민회관 방향 산사태 방지용 옹벽 100여m 구간에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테마로 타일 벽화사업을 최근 완료했다.(사진) 동부동은 남은 100m 구간의 옹벽도 내년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경산을 상징할 만한 테마로 재정비해 도시 미관을 좋게 꾸밀 계획이다. 내구성에 한계가 있는 페인트 벽화를 대신해 타일을 재료로 한 이번 벽화사업은 회색빛 옹벽을 이야기가 있는 벽화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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