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내년 24% 학생 무상급식 지원비 20억원 시의회에 상정

입력 2010-12-16 14:41:42

구미시는 내년부터 면 지역은 초'중학교, 읍'동 지역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할 계획이다. 구미지역 초'중학교 1만7천821명(전체의 24%)의 학생이 무상급식 혜택을 보게 된다.

무상급식을 위해 구미시는 지난달 무상급식 지원비 20억원을 2011년 세입'세출 예산안으로 시의회에 상정해 놓았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10월 무상급식 실시를 위해 김재홍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각 분야 18명이 참가해 '학교급식 확대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면적으로 무상급식을 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시 예산을 늘려나가겠다. 학교급식 질 향상과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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