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7개월 만에 지수 2,000선을 장중 재돌파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1포인트(0.20%) 오른 2,000.60으로 개장한 뒤 2,000선 지지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07년 11월 7일 2,043.19(종가 기준)를 찍은 뒤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2008년 10월 938선까지 무너졌다가 3년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이에 따라 2007년 10월 31일 기록한 역대 최고점인 2,064.85를 넘어설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2007년에는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이번에는 2,300~2,400선을 오르내리는 중장기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이 9배에 그칠 정도로 여전히 주가가 저렴하고 기업들의 이익도 30조원 이상 늘어났다는 게 이유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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