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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大)박의 기운을 받아 신묘년(辛卯年) 토끼띠 해에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대박 터지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에 사는 김덕술 씨는 자신의 논두렁에서 재배한 길이 105㎝, 둘레 116㎝, 무게 60㎏의 초대형 박을 가천면사무소에 기증하고 새해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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