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도서관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수행한 '2010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교육·연구 서비스 분야' 우수 평가를 받아 교과부 장관상과 국비 6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의 58개 대학이 참가, 영남대를 비롯해 포스텍, 이화여대 등 10개 대학이 우수 대학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영남대는 대학 내 연구자들의 관심분야를 파악한 후 이에 맞는 자료를 제공하고, 최신 연구동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제 전담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연구를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KERIS 상호대출 그룹에 참여해 전국 245개 대학도서관 소장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다른 도서관 이용비를 교비로 지원,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영남대 이광호 중앙도서관장은 "대학의 '씽크탱크'이자 연구·교육의 핵심 인프라인 대학도서관이 우수 평가를 받은 만큼 교육·연구 성과도 향상될 것"이라며 "디지털환경에 맞춰 도서관 서비스도 계속 개선해 이용자들이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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