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위원들 "지역 교육발전에 초석 될 터"

입력 2010-12-02 11:16:33

영주교육지원청 연수회 마련

"제대로 알고 행하면 성과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달 29일 경북전문대 산학협력단 VR실. 학교운영위원 170여 명과 학부모 봉사단체인 녹색어머니회원 50여 명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 학교운영위원 연수회(사진)가 마련됐다. 이구탁 영주교육지원청 지역협력담당이 불법찬조금에 대해 설명을 했다. 운영위원들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돼 운영위원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연수회는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직)과 학교운영위원회 지역협의회(회장 김충영)가 운영위원들의 역량강화와 전문성 향상, 학교정책 결정의 투명성 확보,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정책 실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윤복만 경운대학 의료경영학부 교수의 '웃는 당신이 희망입니다'란 특강과 영주시 인재양성과의 글로벌인재양성특구 추진상황 설명, 영주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의 권한과 의무, 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 등 교육을 펼쳤다. 또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한 심재연(56·영주초)·김영희(41·영광고)·김하경(63·동산고) 씨가 교육감 감사장, 권택성(49·봉현초)·정병수(38·중앙초)·김진식(41·풍기북부초)·김성문(44·영주여중)·이순남(45·풍기중) 씨가 교육장 감사장, 녹색어머니연합회 강영림·전혜준·유상경·정춘미'임정옥 씨가 각각 국회의원 표창과 경찰발전위원장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충영(52) 학교운영위원회 경북연합회장은 "학교운영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연수회가 지역교육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