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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문화원은 16일 오후 8시 계산성동에서 송년 음악회 '아베 마리아의 밤'을 연다. 이 음악회는 평소 접하기 힘든 그레고리안 성가로 꾸며진 행사로 테너 신상하, 베이스 홍순포, 소프라노 이정아 등 실력있는 성악가들이 참가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053)255-5123.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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