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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부소방서 119구조대는 최근 포스코 2문앞 축구장 골대 네트에 부엉이가 걸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오른쪽 날개에 상처를 입은 수리부엉이 한 마리를 구출했다.(사진)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된 멸종위기 야생동물이다. 몸길이 70㎝에 머리에 귀 모양의 깃털이 나 있고 계절과 관계없이 이동하지 않고 바위산에 서식하는 텃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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