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감한우' 판매량 부쩍
이달 11, 12일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 만찬 메인 요리인 명실상감한우 안심스테이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주의 '명실상감한우'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명실상감한우'는 상주시와 상주축산농협의 기능성 한우 브랜드로 상주 특산물인 곶감 껍질을 사료화해 특허받은 '비타파워시리즈'를 먹인 한우를 일컬으며 맛이 일반 한우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진) 이런 '명실상감한우'가 G20 정상회의 공식만찬에서 안심스테이크 재료로 사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우리도 세계 정상들이 먹은 안심스테이크를 먹어보자"며 너도나도 주문을 해오고 있는 것.
30일 상주축산농협에 따르면 서울·부산·대구에서 주문이 들어온 택배 물량만 G20정상회의 이전에 비해 150%가량 늘어났으며 유통업체들의 문의도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주축협의 자체 판매점과 거래점, 가맹점 등의 판매량이 1주일에 한우 40마리, 3억6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상주축산농협 김욱경(42) 상무는 "G20 정상회의 덕분에 브랜드 가치 상승 등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으며, 그 결과 온라인 등으로도 주문량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상주·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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