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29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여성리더십컨퍼런스' 개막식에 참석, 여성의 지위 향상과 인류 공영에 이바지한 국내외 여성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먼저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이후 세계의 여성지도자들이 모여 여성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사례했다. 이어 "인류가 당면한 빈부격차, 인구문제 등 수많은 난제를 풀기 위해서는 새로운 에너지와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소통 중심의 여성 리더십이 새로운 시대에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0일 폐막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여성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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