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편이 넘는 영화의 주연을 맡은 '영화배우 신성일'의 반세기 영화 인생을 다룬 뮤지컬 '맨발의 청춘'이 대경대 뮤지컬과(지도교수 조승암) 1학년 학생들의 손으로 만들어져 12월 2일과 3일 대경대학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으로 지역 뮤지컬 발전과 후진 양성에 힘쓰는 신성일이 학생들에 의해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안무, 대본, 가사 모든 것을 대경대 학생들이 창작했고 이 작품을 위해 3개월 동안 하루 8시간 이상 창작과 연습에 몰두했다. 신성일 역은 이민재 군이 맡는다. 김찬영 교수(42·뮤지컬과 학과장)는 "뮤지컬 시장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직접 그들의 손으로 만드는 창작 뮤지컬이 개발되고 시도되어야만 세계 뮤지컬 시장에 대구 뮤지컬이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시도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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