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EZ 사업지구 11곳 명품도시로 개발 세미나

입력 2010-11-26 10:22:16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26일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DGFEZ 11개 사업지구를 명품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DGFEZ 명품도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대구대 전경구 교수가 'DGFEZ 개발의 성공요건'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전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외국인이 거주할 수 있는 기본 요건인 외국병원 및 외국인 학교의 설립제도 미해결 ▷외투기업을 유인할 수 있는 관련 연관산업의 발전 미비 ▷지가가 비싸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기 어려운 실정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 및 인센티브가 외국 경제특구에 비하여 약함 등을 DGFEZ가 안고 있는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지구 및 단지계획으로 개발비용을 절감하고 외국인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설 확충, 글로벌 명품도시로 발전시킬 정부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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