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손길들이 지역을 훈훈하게 덥혀주고 있다.
(사)한국미술인협회 울진군지부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울진청소년수련관에서 '한국미술인협회전 및 자선바자전'을 마련, 이곳에서 나오는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돌려줄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작가 30명은 본인들의 작품 50여 점을 울진군에 기탁하는 방식으로 불우이웃을 돕는다.
윤향숙 미협 울진군 지부장은 "이번 작품전이 울진군민들과의 미술문화 소통 뿐 아니라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돕는 훈훈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24일 부산에서 사업을 하는 이우식(50) 씨가 울진군에 영유아 속옷 1천벌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 씨는 온정중학교 출신으로 매년 고향을 위해 '작지만 큰'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울진군에 기탁된 영유아 속옷은 저소득층가정,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등 모두 338가구 아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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