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김태영 국방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오후에 김태영 국방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였다"며 "김장관은 천안함 사태 이후 5월 1일 공식 사의를 표현한 바 있는데 천안함 후속 조치와 한미 국장 장관 회담 등 연속된 현안 처리를 위해 수리를 미뤄오다 최근 연속된 군 사고와 군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오늘 사의 수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실장은 "청와대 국방 비서관도 교체키로 했다"고 전하며 "내일중에 후임 국방장관 인선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업무공백을 없도록 하기 위해 후임자 인선때까지 업무를 계속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본부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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