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층 규모 취업·창업센터 완공…채용정보 제공·자기계발 실시
대구가톨릭대가 취업 교육 전용시설인 '취업·창업센터'를 완공,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30일 개소식을 갖는 대가대 취업·창업센터는 취업에 관한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일괄 지원하기 위한 것을 목표로 지상 5층, 지하 1층에 연면적 6천㎡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취업지원을 위한 행정업무뿐 아니라, 재학'졸업생을 위한 특별 취업 교육, 채용 정보 제공, 취업 준비 및 자기계발을 위한 그룹 활동, 취업지원 회의와 세미나, 기업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산학네트워크 형성 등 취업지원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한다.
또 지역 산업체 임직원 재교육과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산학네트워크도 구축해 취업교육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1층에는 취업지원팀 사무실과 잉글리시 카페(English Cafe), 취업독서실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은 잡 카페(Job Cafe), e-러닝 교육실, 여학생 커리어 개발실 등 특색 있는 공간들로 구성된다. 3층은 학생상담센터, 창업교육실로, 4층은 자신의 면접 모습을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는 셀프면접실 등이 운영된다. 5층은 취업교육을 위한 강의실이 갖춰져 있다.
취업'창업센터는 벌써부터 1일 이용 학생이 1천 명을 넘길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취업 강의뿐 아니라 취업 교육 교수와의 상담, 각종 취업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언론영상전공 3학년 김용대(23) 씨는 "다른 학교에 없는 취업교육 전용시설이 생겼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고, 영어영문학과 2학년 권아랑(여'20) 씨는 "취업'창업센터가 저학년부터 취업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유도하는 시설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특히 대가대는 신입생부터 4학년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는 학년별 맞춤형 취업교육과 취업교육 전담교수 초빙, 취업준비특별반 운영, 취업교육 포인트제 장학금 등 '4대 취업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쏟고 있다.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우수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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