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은 24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2011년도 정부예산(안) 예결위 심사에 앞서 지역현안 관련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당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승민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국회의원 10명, 시에서는 김범일 시장과 기획관리실장, 교통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예산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이날 도시고속도로(성서IC~서대구IC)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고속도로 진출입 시설(간이영업소) 설치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성서·서대구IC 진출입 간이영업소 설치비 74억원을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국비지원(2천억원)과 신천좌안도로(상동교~가창) 건설(100억원), 지하철부채상환금 증액(1천100억원→1천300억원),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예산 증액(349억원→460억원) 등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동남권 신국제공항이 영남권 5개 시·도에서 접근성, 경제성, 안전성이 가장 좋은 밀양에 건설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춘수·박상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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