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가 발표한 세계 500대 대학평가에서 467위를 차지했으며 한강 이남 최고의 명문대 위상을 이어오고 있다.
경북대가 손꼽는 장점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장학금과 글로벌 교육.
전국 국립대 중 2위 규모인 연간 38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전체 재학생의 50% 이상이 교내외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지난 73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현재 세계 39개국 247개 기관과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있으며 해외 각 기관에 1천200여 명의 재학생을 인턴생으로 파견했다.
또 해외 22개국 71개 대학에 연간 360여 명이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며 중국 길림대학, 미국 텍사스달라스대학 등과는 복수 학위 교류를 하고 있다. 해외 주제탐방 프로그램인 '글로벌챌린저'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연간 300여 명의 학생들이 해외로 나가고 있으며 매년 400여 명의 학생이 해외로 봉사활동을 떠나고 있다.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대의 수요자 중심 인력양성 사업도 경쟁력 중 하나다.
샌드위치교육과정, BK21사업, 트랙교육과정(기업맞춤형 교육과정), 공학인증 프로그램(ABEEK) 등의 다양한 수요자 중심 인력 양성프로그램이 있으며 내년 신설되는 모바일공학과는 삼성전자와의 협약을 통해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된다.
경북대 관계자는 "학교 평가를 통한 대학 교육역량 강화 지원사업에서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63억원의 지원금을 받는 등 명문 국립대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며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해 내년에는 지상 17층 규모의 글로벌 플라자가 문을 열게 된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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