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구시조문학제가 20일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아르떼에서 열린다.
대구시조시인협회(회장 이정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13회 대구시조문학상 시상식 및 전국시조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의 대구시조문학상에는 시조시인 조명선(사진) 씨의 '시월의 나무'가 선정됐다.
조명선 시인은 경북 영천 출생으로 1993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했다. 전국시조공모전에서는 대학부 최은숙, 중고등부 김민지, 초등부 장예진 양 등이 각각 장원을 차지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홍세영 교수와 홍기쁨 씨의 아코디언 연주를 비롯해 김미정, 이석근, 윤경희 시인이 시낭송을 한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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