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 열풍을 일으킨 비타민 박사 이왕재 교수(서울대 의대)는 비타민 C 예찬론자이다.
그는 "비타민 C는 독성이 없는 수용성 물질로 부작용이 없고 해롭지 않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이 교수의 설명을 간추리면 이러하다. 첫째, 비타민 C는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막아줘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막아준다. 뇌세포에 비타민 C를 공급해주면 기억력은 물론 치매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둘째, 혈관의 산화와 경화를 막아준다. 동맥 경화는 혈관에 상처가 나야 생긴다.
또한 산화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붙어 혈관을 막는다. 비타민 C는 이것을 막아준다. 셋째, 위에 서식하는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을 정지시켜 위염이나 위궤양에 좋은 효과가 있다. 다만 비타민 C를 복용할 때 식사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넷째, 대장에 서식하는 부패균을 없애줘 대장암 발생을 억제시켜 준다.
비타민 C 6g을 꾸준히 먹는 사람은 장에 부패균이 1%밖에 없고, 1g 먹은 사람은 20%, 전혀 안 먹는 사람은 부패균이 무려 70% 이상 남아 있었다. 다섯째, 감기가 올 것 같을 때 하루만 비타민 C의 복용량을 두 배로 늘려라. 감기는 누구나 올 수 있지만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능력은 비타민 C가 최고다.
이홍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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