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새마을부녀회는 12일 예천 국민은행 앞에서 '불우이웃돕기 알뜰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알뜰마당은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모은 헌옷이나 신발 등 생활용품과 지역상인의 찬조 물품을 주민들에게 싼값으로 판매해 불우이웃 돕기 기금을 마련한 행사다. 농산물, 의류, 그릇, 떡국, 표고버섯 등 20여 품목이 판매됐다.
한편 예천읍부녀회는 지난 10년간 알뜰마당으로 얻은 2천여만원의 수익금으로 저소득 가정, 홀몸노인 등 불우이웃돕기와 예천군민장학회 장학금 기탁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석선자 회장은 "해마다 알뜰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지역민들에게 감사한다"며 "알뜰마당을 계기로 함께 나눠 쓰고, 아껴 쓰는 분위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천'엄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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