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올해 들어 중앙정부와 경북도가 벌인 각종 평가에서 전국단위 대상(대통령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잇따라 수상했다.
청송사과는 2008년과 2009년 농식품브랜드대전에서 사과부문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농림수산식품부와 소비자·전문가가 선정한 '2010 농식품브랜드대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20회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청송꿀사과'(품종 미스마후지)가 2004년과 2005년,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대상을 차지했다.
군은 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0 민원행정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2010 친환경 농업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종락 민원담당은 민원행정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청송 구암대추막걸리는 농림수산식품부의 '201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살균막걸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 앞으로 1년 동안 한식세계화와 연계해 국내외 공식행사 시 건배주 등으로 사용된다.
군은 경상북도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제7회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도 총 7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휩쓸었다.
한동수 군수는 "올해 군민과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돼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 많은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군민들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펼쳐 청송을 자연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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