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역의 고학력 청년 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지방노동청과 경산고용지원센터 관계자, 영남대 등 8개 대학 취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산시의 일자리 창출시책 설명에 이어 ▷산·학·관 공동협력 MOU 체결 방안 ▷취업박람회 개선 방안 ▷중소기업 취업자를 위한 기숙사 건립 ▷중소기업 사장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실시 등 다양한 방안을 협의했다.
또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청년실업문제와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각종 시책들이 행정인턴 등 고용 지속성이 낮은 공공 일자리정책에 치중하고 있고, 급변하는 취업환경에 걸맞은 취업지원체계를 갖추지 못한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경산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보완해 2011년에는 청년창업자 지원 프로젝트, 중소기업 인턴제, 창업보육센터 및 취업박람회 지원, 취약계층 청년실업자 직업훈련, 농민 청년일자리 커플링 사업,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등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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