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대학 지역인사 초청행사
"좋은 일에 쓰였으면 합니다."
13일 구미1대학 내 긍지관에선 '노블레스 오블리주 희망나눔 장터'라는 뜻 깊은 행사(사진)가 열렸다.
이 대학 사회복지과가 학과 개설 10주년을 맞아 지역 인사, 동문 등 4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기념 행사와 함께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희망나눔 장터를 마련한 것. 이순목 구미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날 노블레스 오블리주 장터에 그림액자를, 남유진 구미시장은 자기세트,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은 올림픽 기념주화를 각각 내어놓는 등 구미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동문 등 100여 명의 초청 인사들은 자신들이 평소 아끼던 소장품 150여 점을 내놓았다.
이날 소장품 판매로 얻은 321만원의 수익금은 구미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과는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한마음 축제 및 학과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선후배 간 결속력을 다졌다.
또 이 학과는 '걸어온 10년 달려갈 10년'이란 250쪽 규모의 학과 설립 10년사(史)를 발간하고 자축했다.
구미1대학 정창주 총장은 "사회복지과는 지역사회 복지 실천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대학 류기덕 사회복지학과장은 "학과 개설 이래 배출된 1천600여 명의 동문들은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 실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더 큰 역량을 발휘,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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