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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구지면 수리리 주민들은 11일 국가산업단지 편입 농지에 대한 보상가 현실화와 이주대책 수립, 비산먼지 방지대책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주민들은 "보상되지 않은 토지에 낙동강 살리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준설토를 마구잡이로 매립하고 있으며, 준설토 운반에 따른 비산먼지가 주변 비닐하우스는 물론 인근 주택에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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