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다녀오면 독도명예주민이 될 수 있다.
경상북도는 10일부터 '독도명예주민증'(사진) 발급을 시작했다. 경북도와 울릉군이 협의해 발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울릉군이 '울릉군 독도천연보호구역 관리조례'와 발급 규칙을 제정·공포함에 따라 이날부터 명예주민증을 발급하고 있는 것이다.
독도에 입도하거나 선회 관람 후 독도명예주민이 되기 원하는 내·외국인은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http://dokdo.ulleung.go.kr)을 통해 명예주민증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독도관리사무소는 입도 여부를 확인한 뒤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해준다.
경북도 권오영 독도수호과장은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으로 국내·외에 독도사랑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독도 방문객이 가급적 많이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