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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2시쯤 대구 북구 서변동 환경시설공단 작업장에서 음식물 발효조 탱크 철판 뚜껑 위에서 작업을 하던 직원 H(39)씨가 탱크 안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철판 뚜껑이 양쪽으로 갈라져 H씨가 추락했다"는 동료 직원들의 진술에 미뤄 부식된 철판 뚜껑이 H씨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면서 부서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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