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부품기업체인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이 화상회의 확대를 통한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저감 활동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LG이노텍 구미사업장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저감을 위해 서울을 비롯 타 시·도 사업장들과의 화상회의를 확대하고 있다는 것. 출장을 줄이면서 시간 및 비용절감은 물론 업무 효율성 제고, 탄소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구미사업장에서 서울까지 승용차로 이동할때 탄소 배출량은 44.2kg CO이며, 중국 광저우까지 비행기로 이동하면 667kg CO를 각각 배출하게 된다는 것. LG이노텍은 최근 1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출장을 대신해 화상회의 1천200여 건을 진행했는데, 이는 669t의 CO₂를 저감하는 효과이며 9만2천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 밝혔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화상회의를 통해 탄소 저감과 비용절감은 물론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등 여러 마리의 토끼를 잡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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