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2일 희귀난치성 질환인 '말판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재영(가명·13·본지 10월 20일자 8면 보도) 군의 어머니 홍미희(가명·40) 씨에게 성금 1천610만500원을 전달했습니다. 홍 씨는 "재영이 치료비를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했는데 꼭 꿈을 꾸는 것만 같다"며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이렇게 많이 도와주시니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씨는 또 "기사를 본 남편 회사 사람들이 성금을 모아주셨다. 세상이 이렇게 따뜻한 줄 미처 알지 못했다"며 남편 박성철(가명·44) 씨의 버스회사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황수영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