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원자력공학 전공을 내년 1월 신설한다.
원자력공학 전공은 기계공학부를 주관학부로 건설시스템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신소재공학부,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가 함께 참여하는 융·복합 연계 전공으로 개설된다.
선발 인원은 40명으로 이들은 2학년 때부터 원자력공학 전공을 연계 전공하며 졸업 시에는 주전공과 원자력공학 전공의 공학사 2개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영남대 관계자는 "원자력 분야 고급 두뇌 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와 R&D 인프라 구축을 위해 원자력공학 전공을 신설했으며 전문 교수진도 계속 충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원자력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지역거점대학으로 위상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경북도와 3일 원자력공학 전공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며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발전소(울진, 월성),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등과 산학협력을 맺을 예정이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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