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 5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입력 2010-11-02 08:06:05

대구과학대학(총장 김석종) 간호학과가 지난달 27일 '5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선서식은 1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며 촛불과 함께 사람들 앞에서 선서를 통해 마을을 다지는 의식이다.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50년의 역사를 가진 대구과학대(구 대구간호학교) 간호학과는 현재까지 7천300명의 간호인력을 배출해온 '간호사의 요람'이다.

대구과학대 간호과 1학년 287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 1천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50회를 맞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했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경북대병원, 영남대의료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에서 현장 실습을 한 뒤 국가고시를 거쳐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

김석종 총장은 "우리 대학 간호학과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선정 전문대학대표브랜드로 선정됐으며 간호과의 역사가 곧 대구과학대 역사"라며 "지역에서 유일하게 간호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여 간호 명문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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