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남재희)는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제2회 대경(한)'후쿠오카(일) 산업교류전'을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회와 공동으로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해 10월 구미에서 열린 '구미(한)'후쿠오카(일) 산업교류전'을 확대 개편해 열렸으며 구미와 대구경북농공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를 비롯해 지역 대학 및 연구소 등 산'학'연 관계자 6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한'일 기업 간 수출 상담 및 비즈니스 교류회, 투자유치 설명회, 한'일 산학연관 협의회 구성을 위한 준비모임 등 내실있게 진행됐다. 이번 산업교류전을 통해 대구경북의 참가 기업체들은 2억5천만엔의 수출 상담과 구매발주 440만엔, 샘플 및 견적의뢰 42건 등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지속적인 산업교류전 추진 및 활성화를 위해 양 지역 산'학'연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실무자 검토를 거쳐 내년 4월쯤 한국에서 협의회를 발족키로 합의했다.
남재희 대경권본부장은 "이번 산업교류전은 대경권'후쿠오카 간의 지속적 산학연관 교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토대가 되었으며, 한'일 신협력시대를 여는 글로벌 네트워크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고 평가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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