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현장 체험학습 '인기'

입력 2010-10-28 14:56:25

친환경 농산물 현장 체험학습행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 송현초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70여 명은 최근 풍천면 하회리에서 풍천면 하회 물도리 작목반 주최로 마련된 친환경 농산물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이번 농촌체험행사에서는 하회마을 내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메뚜기 잡기, 벼 탈곡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고구마 캐기 체험이 진행됐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체험행사를 주최한 류석하 하회 물도리 작목반장은 "이번 행사가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농촌의 정취를 전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행사가 되었고,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가 확대되고 있어 농촌체험행사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물도리 작목반은 친환경농업 실천농 14명으로 구성돼 16ha의 논에서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

엄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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