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지역의 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고 취업 알선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달성군과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은 28일 현풍면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역내 '스타기업' '천억클럽' '3030기업' 등 44개 우수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2010 달성산업단지 취업박람회를 열고 총 270여명의 정규직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고용센터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한국폴리텍대학 달성캠퍼스, 한국산업단지공단달성출장소 등이 후원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샤니, 태경농산, 평화오일씰공업, 평화기공, 대호AL, 피오코리아, 보국전기공업, 경산제지 등 기업들이 생산직(기술·경력) 208명, 총무·경리 4명, 품질·생산관리 30명, 자재·영업관리 7명, 연구개발 14명 등을 신규채용하게 된다,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은 2007년부터 지역 내 전문계고교와 '달성산업단지 산학협의체'를 구성해 취업정보센터를 설치하고 '1사1인 더 채용하기 운동' 등으로 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 적기공급과 실업난 해소,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달성산업단지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해오면서 2008년 417개 구인신청업체에 300명. 지난해 391개 업체에 294명, 올해는 현재 470개 구인신청 업체에 163명을 취업 알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지역 내 전문계 고교생 취업의 경우도 교직원과 학생들의 기업설명회, 진로지도, 산업단지 견학 등을 통해 2008년도에 9개 고교에서 9개 업체에 47명, 지난해는 12개 고교에서 16개 업체에 93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영태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체와 취업난에 허덕이는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