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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가까이 사용해 온 지번 중심의 주소체계가 2012년부터 길 중심의 '도로명주소'로 완전히 바뀐다. 25일 대구 남구청 지적과 공무원들이 동과 지번 대신 도로이름과 건물 번호를 사용한 새 주소 설치를 완료한 후 11월 30일까지 주민들에게 예비안내 실시를 위한 홍보활동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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