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23일 어린이회관 인조잔디광장에서 초·중학교 특수교육 대상학생 및 학부모, 담당교사, 자원봉사자 등 130명이 참가한 가운데 '표현이 아름다운 아이들의 가을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남산기독교 종합사회복지관, 대구장애인 부모회, 대구광역시교육청 통합교육시범학교인 대구초등학교가 연계하는 행사. 장애학생들이 학부모, 선생님과 함께 풍선 탑 쌓기, 큰 공 굴리기, 장애물 릴레이, 투호놀이, 이어달리기, 박 터트리기 등을 하는 명랑운동회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하거나 보물찾기를 통해 동심의 추억을 되살리고, 학생들에게는 호기심과 즐거움을 주었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이균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들의 심신을 성장시키고, 생각과 느낌을 마음껏 표현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연계해 장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