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지역미래 창조 새로운 길 모색
희망찬 대구경북을 창조하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뉴 디자인 대구경북' 릴레이 세미나가 이달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3주간 부문별 권역별로 개최된다.
대구경북연구원은 '뉴 디자인 대구경북'을 중점과제로 선정, 70여 명의 연구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산업, 도시, 문화·관광, 교육, 복지, 환경 등 10여 개 분야별 정책포럼과 연구회를 운영하면서 서울과 지역의 각계 전문가, 대구시 및 경북도 공무원, 시·도 의원 등 400여 명의 자문을 받아 실천 가능한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13개 섹션으로 구분해 70여 명의 발표자와 150여 명의 지역 전문가를 토론자로 참석시켜 대규모 릴레이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 11월 8일 예정된 총괄 부문 세미나에는 조순 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을 초청, '국내외 환경변화와 대구경북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준비했다.
최종 연구보고서는 이번 공개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11월 말 '총괄보고서' '38개 부문별 보고서' '대구경북 권역별·도시별 보고서' '대구경북 30년사(부록)' 등 4편, 140여 개 개별과제로 구성될 계획이다.
대구경북연구원 홍철 원장은 "대구경북의 지난 30년을 되짚어 보고, 현실을 진단한 뒤 세계적 흐름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와 릴레이 세미나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릴레이 세미나 일정 및 장소는 www.dg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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