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미국 LA한인상의는 대구 엑스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역과 투자, 우수농특산품 수출 등 경제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공원식 정무부지사와 김춘식 LA상의 회장 등 양측 대표단은 이날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경제시대 맞아 서로간 우호증진을 통해 공동발전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경북도는 LA한인상의의 투자와 무역 등 경제활동을 적극 돕고 한인상의는 경북지역 중소기업 상품의 미주 진출에 힘쓰기로 한 것. 양측은 또 다양한 경제교류와 함께 양국과 지역의 경제동향, 경제 관련 정책자료 및 정보 교환, 투자무역상담, 거래알선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공원식 부지사는 "이번 업무제휴로 LA한인상공인과 경북도의 인적, 물적교류가 활발해지고 지역 중소기업 상품의 미주지역 수출에 한인상의가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인상의가 앞으로 LA국제무역박람회에서 경북의 농특산품 판매를 돕기로 해 농산물 수출업체와 농식품 제조업체에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한인상의는 LA에 사는 한인상공인의 권익옹호와 이익 창출을 위해 1971년 설립돼 매년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임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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