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 참을 수 없는 / 파라노말 액티비티2

입력 2010-10-21 08:23:20

파라노말 액티비티2
파라노말 액티비티2

#참을 수 없는

감독:권칠인

출연:추자연, 정찬, 한수연

등급:청소년 관람불가

'싱글즈' 등 여성에 대한 남다른 시선을 보여준 권칠인 감독의 신작. 30대 초반 여성의 일과 사랑을 도발적으로 그리고 있다. 출판사 직원 지흔(추자현)은 일과 사랑에서 나름의 균형점을 유지하며 멋진 싱글라이프를 살고, 경린(한수연)은 잘나가는 의사 남편의 아내로 남부러울 것이 없다. 그러나 서로의 삶이 부럽다는 농담이 현실로 옮겨지면서 서른두 살의 두 친구는 변화를 겪게 된다. 직장에서 쫓겨난 것도 모자라 우연한 사고로 오갈 데를 잃은 지흔은 경린의 집에 얹혀 살게 되고, 경린은 남편 명원(정찬)의 직장 후배 동주(김흥수)의 유혹 속에 저돌적이고 자유로운 사랑에 눈을 뜨게 된다. 지흔은 빈틈없이 완벽해 보이던 명원에게 인간적인 모습을 발견하면서 마음이 흔들린다. 30대 남녀의 흔들리는 삶을 농염하게 표현하고 있다. 상영 시간 114분.

#파라노말 액티비티2

감독:토드 윌리엄스

출연:케이티 피더스턴, 가브리엘 리요타

전 세계에서 유례없는 흥행 돌풍을 몰고 온 전편에 이은 작품. 이번에는 총 6개의 감시용 TV로 수상한 기운이 깃든 집 안을 영상에 담았다. 케이티는 10년 동안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와 함께 지내온다. 이상한 상황들이 벌어지자 남자친구인 미카는 24시간 동영상 녹화를 한다. 문이 혼자 움직이고, 꽃병이 움직이고, 액자가 저절로 깨지는 등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예고편을 보면 이번에는 갓난아이가 공포의 대상이다. 곤히 잠든 아이가 서서히 일어나는 등 소름 끼치는 일들이 CCTV의 거친 영상을 통해 보여진다. 1편의 감독 오렌 펠리가 제작을 맡고 토드 윌리엄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21일 전세계에 동시에 개봉되면서 줄거리 등 영화에 대한 일체의 정보를 알리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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