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9차 세계한상대회 참가를 위해 대구를 찾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OKTA) 회장을 역임했던 5명의 한상(韓商)을 해외경제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시는 19일 오전 시청 2층 시장접견실에서 '해외경제자문관 위촉식'을 열고 서진형(13대), 이영현(12대), 정진철(11대), 조병태(9대), 천용수(14대) 등 OKTA 역대 회장 5명에게 대구시 해외경제자문관의 역할을 맡겼다.
해외경제자문관은 해외 시장정보 및 국제경제 관련 자료를 수집·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마케팅 활동 지원 및 각종 국제행사를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통상과장은 "해외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을 펼치며 성공한 한상들을 해외경제자문관으로 위촉함에 따라 대구시는 이들로부터 해외 시장정보와 국제경제 정세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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