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서강대-차기 대권주자 '윈-윈효과' 기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모교인 서강대학교 전면광고에 등장했다. 이 광고는 서강대 자연과학부, 공학부가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하얀색 블라우스 위로 짙은 재킷을 입은 박 전 대표가 환하게 웃고 있다. '박근혜 74년 전자공학과 졸업' 문구가 광고 하단에 박혀 있고 '일류를 넘어 초일류로'라는 문구도 있다. 정치권에서는 서강대가 차기 대권주자로 독보적 행보를 펼치고 있는 박 전 대표의 광고 효과를 기대했고, '서강대학교 이공계가 대한민국을 이끌겠습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서강대와 박 전 대표의 밝은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 측은 서강대의 광고 모델 요청을 받아들였고 모교를 위한 일이니 광고료는 없었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박 전 대표의 광고에 대해 사전 선거 등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했지만 위반이 아닌 것으로 결론내렸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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