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에게 1등급 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통일부가 황 전 비서에 대해 1등급 훈장을 추천함에 따라 내부 검토를 통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아산병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훈장을 전달했다.
황 전 비서에게 국민훈장이 수여되면서 사실상 국립대전현충원 안장도 확정됐다. 국가보훈처는 13일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를 열어 그의 안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