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풍산개, 삽살개 이어…
경주개 동경이가 한국애견협회(KKC)로부터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에 이어 한국견 제4호로 등록 인증을 받았다.
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협회장 최석규)는 10일 한국애견협회 주최 경주 BIS 도그쇼 및 경주개 동경이 특별전에서 한국애견협회 전견종 심사위원 및 한국견 심사위원들로부터 경주개 동경이가 한국 견종 제4호로 지정 등록됐다고 밝혔다.
경주개 동경이를 심사한 한국애견협회 신귀철 회장은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 등의 한국 견종과 함께 동경이는 사람과의 친화성이 뛰어나 세계적인 명견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품성을 지녀 한국견 제4호로 공인하며, 앞으로 천연기념물 지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경주 서천둔치에서 열린 제2회 경주개 동경이 특별전에는 서라벌대학 동경이보전연구소와 60여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150여 마리의 동경이가 품평회에 출전했다.
이은우 동경이보존협회 사무총장은 "동경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 경주 시민은 물론 경주 이외 지역에도 분양을 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최고의 토종개 및 세계적인 명견으로 공인받도록 육성하겠다고"고 밝혔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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